비타민D 결핍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비타민D 결핍증 환자는 2014년 3118명에서 2018년 3만1255명으로 4년 새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연평균 증가율도 81.2%나 된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8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25.6%로 가장 많았고 40대 18.5%, 60대 13.8% 순이었다. 즉 중년층 이후 급격하게 발병률이 높아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비타민D 왜 중요할까? 먼저 비타민D 역할 및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비타민 D 과하면 오히려 독 된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다. 따라서 부족하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그럴 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 비만, 당뇨병, 심장병, 퇴행성 관절염, 대장암 등 각종 질병과도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하루 최소 400IU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과잉 섭취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면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신장 결석 또는 신부전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참고로 우리나라 성인 기준 일일 권장량은 600IU 정도다.
다음은 호주 연구사례도 보겠습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연구원들은 비타민 D 결핍이 심할수록 사망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타민 D는 건강을 유지하고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D 조기사망 위험 낮춰…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307,601개의 기록을 조사했다. 비타민 D의 평균 농도는 45.2 nmol/L였으며, 25 nmol/L 미만이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14년간의 추적 조사 동안, 연구원들은 높은 비타민 D 수치가 사망 위험을 상당히 줄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결핍이 심한 경우 사망 위험이 현저히 높았다.
"비타민 D 수치와 관련된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효과적인 공중 보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라고 호주 정밀 건강 센터의 수석 연구원인 Elina Hyppönen이 말했습니다. 빈곤층과 노인들이 1년 내내 충분한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중 보건의 역할이 중요하다.
비타민 D 합성 취약자들 조기사망 위험 영향
연구 저자인 조쉬 서덜랜드 박사는 "호주에서는 심각한 비타민D 결핍이 드물지만 건강 취약계층, 노약자, 야외활동으로 충분한 비타민D를 합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유전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우리는 낮은 비타민 D 상태와 조기 사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서덜랜드는 말했습니다. 사람을 뽑지 못해 인과관계를 맺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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