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란?
사람이 나이를 먹고 남녀를 떠나 갱년기가 오게 되는데 신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라고 하죠. 대체로 45세에서 55세에 해당합니다. , 여성의 경우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시기에는 자주 발작성 흥분, 안면홍조, 두통, 두근거림, 현기증, 이명, 불면 등의 혈관운동장애나 위장장애, 정신장애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성 기능이 감퇴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성교 장애가 뚜렷한 때에는 성호르몬에 의한 호르몬 요법이 이루어집니다.
갱년기에 특히 좋은 음식은?
11월 제철 음식인 유자입니다. 감귤과 비슷한 유자는 감기 예방을 위해 차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 감기, 독감 등 호흡기질환이 유행인데, 유자는 비타민 A와 C, 구연산이 많아 호흡기의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중년 여성에 좋은 이유가 있는데, 무엇일까요?
나란진? 갱년기에 좋은 성분
유자 껍질에 들어있는 나란진 성분은 수용성이므로 사용범위가 다양하고 과다 섭취하더라도 무독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 정균 항균 작용, 아스코르브산 상승작용, 항암 작용 등이 특징인데요. 나란진은 노후한 적혈구를 새로운 적혈구로 대체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해줍니다. 나린진은 간독성을 회복하여 중금속 해독작용을 합니다. 갱년기 여성은 혈액-혈관-뼈를 보호하던 에스트로젠(여성호르몬)이 점차 사라지면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 혈관병, 골감소증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 유자를 자주 섭취하면 중년의 변화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에 절실한 면역력을 강화
유자에는 β 카로틴 비타민 C · 헤스페리딘 등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면역력은 일상의 스트레스 나 노화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아지면 체내의 바이러스 및 유해 세포 등을 격퇴해주는 역할을 가진 NK 세포 (자연 살해 세포)가 생각처럼 활동할 수 없게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워지거나 감기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유자 30% 주정 추출물은 NK세포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유자는 비장 세포의 증식에도 관여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유자의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은 외부에서 침입한 균과 싸우며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C 흡수 돕고, 혈압 조절에 도움
유자의 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들어 있다. 비타민 P로도 불렸던 이 성분은 비타민 C의 흡수를 돕고, 몸속에서 비타민 C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칼륨도 풍부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중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예방에도 기여한다.
11월 한 달여 짧은 기간에 수확… 덜 익은 청유하자는 약재로 사용
유자는 이르면 10월 말부터 시장에 나옵니다. 이처럼 일찍 나오는 것은 겉만 노랗지 제대로 익은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유자는 익을수록 신맛과 쓴맛이 줄고 단맛과 향이 좋아집니다. 유자 재배 농민은, 최소한 서리를 세 번은 맞혀야 향이 좋은 유자를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최소한 11월 중순, 더 좋게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유자를 거두어야 해요. 이때의 유자는 겉면에 약간 붉은 기가 나면서 껍질과 과육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 단단하지 않으니 따서 오래된 것이라고 의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 제때의 수확 시기를 지키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유자는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 지방인 전남(고흥, 완도, 장흥, 진도 등), 경남(거제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10월 하순부터 12월까지 한 달여 남짓 짧은 기간에 수확하죠. 유자는 과즙 및 껍질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에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미백 등 피부미용 소재 개발에도 이용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덜 익은 청유하자는 약용으로도 쓰이고 있죠.
유자, 효율 높이는 법은?
유자는 껍질이 단단하며 울퉁불퉁한 것, 향과 색이 짙은 것을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는 철,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금속 그릇보다는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껍질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빛이나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아요.
유자로 만드는 요리
1. 유자 씨 식초
유자 씨 식초는 씨를 과육에서 빼내고 씻지 않은 상태 그대로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현미식초 : 유자 씨 = 1 : 1 비율로 넣은 뒤, 2주 정도 숙성시키면 됩니다. 숙성된 유자 식초는 소주잔 1잔에 5배의 물을 희석해 하루에 3~4번 정도 마셔주면 좋고,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식후에 마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유자청
우선 유자를 소금으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무기를 완전히 제거해주고.. 유자의 껍질과 과육을 분리한 후, 껍질은 가늘게 채 썰고 과육은 씨를 빼고 채를 썰어 줍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채를 썬 유자 껍질과 과육을 설탕과 켜켜이 담아내고, 윗부분에 설탕을 두둑이 담고 2~3주 정도 숙성하면 됩니다.
3. 유자 소스
유자청을 한스푼 덜어낸 뒤 유자 껍질은 으깨지도록 곱게 다져줍니다. 다진 유자청을 올리브오일 2Ts, 레몬즙 1Ts, 소금 한꼬집을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 유자 소스는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데에도 효과적이어서 삼치나 고등어구이에 뿌려 먹어도 좋고, 닭봉 구이, 샐러드, 두부 등 다양한 요리에 함께 곁들여도 잘 어울리죠.
4. 유자 마들렌 & 요구르트
믹싱 볼에 달걀을 넣고 풀어줍니다. 설탕과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가볍게 섞어주세요. 유자청 또는 유자 제스트를 넣고 거품기로 다시 섞어준 뒤 곱게 체 친 박력분, 아몬드 가루,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다시 거품기로 섞어줍니다. 어느 정도 섞였으면 녹인 버터를 넣고 섞주즈세요. 30~40분 정도 휴지시킨 반죽을 마들렌 틀에 담아 오븐에 구워주면 완성! 여기에 유자청 한스푼을 요구르트에 넣어주면 유자로 만든 상큼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지요.
5. 유자 소금
손질한 유자 껍질을 감 자칼로 얇게 벗겨낸 후 말려줍니다. 말린 유자 껍질은 천일염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주세요. 입자를 더 곱게 하려면 절구에 한 번 더 빻아주세요. 소금의 짠맛과 유자의 맛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상큼한 소금을 맛볼 수 있고, 유자에는 항산화 성분과 더불어 칼륨도 풍부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유자 소금은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이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일반 소금처럼 사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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